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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피부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세탁방법

아이즈플레이스 2020. 12. 17. 14:06

 

아토피피부염의 예후는 환자의 피부상태, 자극요인, 알레르기질환의 동반 여부, 세균 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경과를 취하며 완전히 호전된 뒤에도 수년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습과 피부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20분 이내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 번 하며, 때를 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고, 순면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 관리는 항상 실내 청결을 유지하고,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황사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담배 연기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꾸준히 운동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천식 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긴소매 옷과 인증 마스크,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8잔 이상 마셔 건조함을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C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피부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세탁방법

 

세제를 많이 넣으면 때가 잘 빠질 거라 생각해 표준 사용량보다 많이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탁할 때는 계량컵을 사용해 제품 포장지에 표시된 사용량만큼만 세제를넣어야 합니다.

 

표준량 이상의 세제를 사용해도 세척력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제를 많이 넣으면 잘 헹궈지지 않고 옷에 남아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각종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살짝 넣어 주면 세제 성분을 중화시켜 줍니다.

 

 


심하게 오염이 된 옷은 세제를 많이 넣는 대신 세제를 풀어둔 물에 불렸다가 세탁하거나 부분적으로 애벌빨래를 한 뒤 세탁기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친환경 소재로 세탁을 하고 싶다면 빨래를 물에 불려준 뒤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부어준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주방세제를 살짝 발라 문지릅니다.


이 외에도 과탄산소다, 과산화수소 등 계면활성제가 첨가 안 된 친환경 세제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습한 날씨에 세탁한 옷에서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날 때는 과산화수소로 애벌빨래를 미리 하면 곰팡이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세탁물 담가둘 때는 '최장 30분' 지키기!

세제의 양을 늘리면 세탁이 잘 될 거라는 것 외에도 잘못된 세탁법이 또 있습니다. 빨랫감을 오랜 시간 물에 담가두면 때가 더 잘 빠질 거라는 생각은 오히려 금물입니다! 장시간 물에 담가두면 빠져나온 때가 옷감에 다시 깊숙이 스며듭니다.


세탁물을 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물의 온도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찬물은 20~30분, 따뜻한 물은 10~20분입니다. 합성 세제를 희석한 물은 따뜻한 물 기준 5분 정도 담갔다가 빨면 좋습니다. 특히 모직물일 경우 오래 담가두면 수축되거나 탈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도록합니다.

 


스타킹·브래지어·니트는 세탁망 활용하자!


스타킹이나 브래지어, 니트 등은 옷감의 손상이나 형태가 변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변형이 잘 되는 옷은 되도록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지만 세탁기에 넣을 때는 꼭 세탁망에 넣어야 합니다.

 

특히 니트는 잘 늘어나고 줄어들기 때문에 세탁망에 넣는 것보다 2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손빨래를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수축 및 변형이 되기 쉬운 예민한 옷감들은 세탁망을 이용해 분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울이나 실크 등 동물섬유가 80%이상 함유된 옷이라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셔츠의 경우 세탁기보다는 손으로 조물조물 하거나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세탁기에 넣어야 한다면 소매가 휘감기지 않도록 양쪽 소매의 단추 구멍에 앞단추를 끼워 말림현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발행_아이즈플레이스